경북 전직 지방의원 194명 "국민의힘 김문수 당대표 후보" 지지 선언 > 정치/행정

“보수 재건·당 위기 극복 적임자…김문수 후보에 모든 역량 결집”

경북도 전직 시·군의회 의원 및 경북도의원 194명이 7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김문수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보수 재건과 당의 위기 극복을 이끌 유일한 인물”이라며 “당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국민의힘이 국민 신뢰 상실과 당 정체성 혼란 등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전직 지방의원들은 “국민의힘이 다시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며 “김문수 후보는 그 변화의 중심이 될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군사정권 시절 노동운동가로 민주화에 헌신했으며, 이후 3선 국회의원, 8년간 경기도지사, 고용노동부 장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GTX 구상 추진, 청렴도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실질적 리더십을 입증했다.

지지자들은 “김 후보는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으며, 당을 통합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소신과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서민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 민심을 대변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일부 유튜브 채널과 미디어의 특정 후보 편파 보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당원과 국민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직 의원 일동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 보수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대한 분기점”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강한 보수, 통합의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