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을 위한 협력 논의 > 대구

이중구 위원장, 남구청 방문해 조재구 구청장과 간담회 가져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남구청을 방문해 조재구 구청장(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제 조기 정착을 위한 구·군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광역단위 자치경찰제가 시행 4년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제도의 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등 어린이 안전대책과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더불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동행 치안활동을 실천하는 자율방범대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진행됐다.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는 기존의 국가경찰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인 구·군의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에서도 구·군과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남구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남구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치경찰제가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각 구·군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대구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