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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9조2천345억원 예산안 편성 전년대비 10.8%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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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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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친환경 문화도시, 미래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대경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 대구 구현

대구시는 2020년 예산안을 전년대비 10.8% 증가한 총규모 9조2천345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규모 9조2천345억원으로 2019년 당초예산 대비 9천29억원 10.8%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 6조9천189억원 전년대비 6천756억원, 10.8% 증가, 특별회계 2조3천156억원 전년대비2천273억원, 10.9% 증가)

대구시에 따르면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재정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대구 구현, 5+1 미래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지역 혁신인재 양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집중 투자한다.

'2021년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엑스코 제2전시장 건립, ‘2020년 대구경북관광의 해’추진 및 신청사 건립, 일본 수출규제에 대비한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호국·보훈 및 독립운동 현창사업, 서대구 고속철도역 건설 등 당면 현안사업의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적극 투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편성된 예산안을 살펴보면, 먼저 세입예산(일반회계 기준)은 지방세 수입은 전년대비 2천266억원이 증액된 2조8천46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취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주요 세원은 전년대비 924억원을 감액 편성했으며, 재정분권 1단계 추진에 따른 지방소비세는 증액 편성(3천931억원→7천1억원)했다.

의존재원은 전년대비 2천274억원을 증액 편성한 3조3천93억원을 편성했다. 복지수요 확대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2천539억원(2조299억원→2조2천838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는 265억원(1조520억원→1조255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세외수입은 1천473억원으로 도로부지 사용료 150억원, 폐기물처분부담금 징수교부금 35억원 등 전년대비 22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대응,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추진 등에는 지방채를 적극 발행(2천49억원→3천845억원)하고, 시민 삶의 질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적극적인 채무관리계획을 통한 재정건전성 유지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세출부문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올해 대비 10.8% 증가한 9조2천345억원을 편성했다.

첫째, 누구나 성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부문에 7천1억원을 편성했으며(2019년 당초예산 5천821억원 대비 1천180억원 증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예산규모보다 23% 증가한 3천349억원(증 6천530명)을 편성하고,‘5+1’ 미래신산업 육성에 1천691억원을 편성해 산업구조 체질개선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둘째, 시민의 삶을 보듬는 복지공동체 ‘따뜻한 도시’ 부문에 3조9천215억원을 편성했다.(2019년 당초예산 3조 5천711억원 대비 3천504억원 증가)

셋째, 맑은 물, 깨끗한 숲,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쾌적한 도시’ 부문에 2조7천785억원을 편성했다.(2019년 당초예산 2조2천835억원 대비 4천950억원 증가)

넷째, 품격있는 문화 도시 구현을 위해 ‘즐거운 도시’ 부문에 2천664억원을 편성했다.(2019년 당초예산 2천565억원 대비 99억원 증가)

다섯째, 소통·협치·분권으로 열어가는‘참여의 도시’ 부문에 1천183억원을 편성했다.(2019년 당초예산 932억원 대비 251억원 증액)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는 지방경기 등 모든 경제여건 악화로 세수 감소와 복지수요 확대 등 지방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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