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본부,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총력 > 대구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1일 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년 2월까지 '동절기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계량기 보호통 일제 점검·정비, 급수대책 상황실 운영, 계량기 무상 신속교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동파로 인한 계량기 파손 시 무상으로 신속히 교체해 주고, 한파 지속일수에 따라 비상근무를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동파방지를 위한 수도관 및 계량기 보온 조치 방법을 홍보하고, 민원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달구벌 콜센터나 관할 지역 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상수도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식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따른 계량기 동결·동파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들이 물 걱정 없이 겨울철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도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보온 조치를 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