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공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 향상" 교육과 결의행사 개최 > 대구

대구시는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부실공사 근절 결의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한 건설현장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건설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산업재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기반한 의무와 책임 사항 등을 교육함으로써 건설 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관리감독자들의 관리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건설현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전 법령 준수 및 성실·책임시공을 통한 부실공사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무재해 견실 시공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또한, 도시건설본부 내 안전관리책임자 및 관리자 그리고 공사감독자들에게 실시하던 법정 재해예방교육 외에 관련 전문가 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공공 건설현장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박희준 건설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건설현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및 관리 역량을 강화해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구시는 공공건설현장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부실공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9월 14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 건설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실시공 방지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부실공사 ZERO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부실시공 사전 예방을 위해 설계·시공·준공 단계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공사 품질검수단’을 지난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