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준비지원단,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정보보안 총력 강화 > 경북

2025년 가을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APEC준비지원단이 사이버 보안과 청사 보안 등 전방위적인 정보보안 강화에 나섰다.

지원단은 국제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사이버 침해와 정보 유출 위험이 높다고 판단, 전 직원 대상 보안 취약점 점검, 백신 설치, 보안 교육 등 다각도의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청사 보안도 대폭 강화되며 주요 출입구와 사무실 입구 등에는 CCTV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했고, 출입 금지 안내판 부착과 함께 외부인 방문 시 별도의 회의공간에서 담당자 안내 하에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26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침해 대응 및 정보보안 교육’이 진행됐으며 국정원 사이버 보안담당관은 해킹 사례와 예방법,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인 휴대전화 해킹 위협에 대한 예방 수칙 등을 설명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보안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원단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회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핵심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향후 회의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보안 대응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