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거, '3명 후보 등록 완료' 당원대회서 선출 > 경북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당원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 경북 신도청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선거에는 정용채(경북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정훈(기본사회 경북본부 상임대표), 임미애(국회의원·비례대표) 등 3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쳤다.

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경북도당 대회의실에서 언론사 초청 정견발표회를 열고 현장 생중계로 후보들의 비전과 공약을 공개한다. 

선거는 권리당원 투표(80%)와 전국대의원 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리당원은 26~27일, 전국대의원은 28일 온라인 선호투표에 참여하며, 최다득표자가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내년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지역을 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박종선 경북도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경북 민주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많은 당원들의 참여로 도당의 변화와 발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