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시민과 귀성객 편의 제공 > 경북

추석 연휴(9. 28. ∼ 10. 3.)를 맞아 안동시가 시민과 귀성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18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80여 명의 비상근무자를 편성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은 24시간 운영되며,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수거 및 민원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참고로,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9월 29일)과 10월 1일에는 수거가 되지 않으므로, 그 전날인 28일과 30일에는 쓰레기 배출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시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첫날(9. 28.)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풍요롭고 넉넉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긴 연휴 기간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에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