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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 나눔재단, '노후 공공시설 새로운 희망'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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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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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이 7일 광양 다압면 신원 마을회관에서 ‘희망공간’ 현판식을 열고 공공시설 개선 사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희망공간’ 사업은 2019년부터 포스코1%나눔재단이 추진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주로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범위를 포항·광양 지역의 노후 공공시설로 확대해 마을회관 등 도움이 절실한 곳에 추가 지원을 진행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올해 4월, 두 지역의 시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업 신청서를 접수받았고, 총 53건의 신청 중 시급성과 안전성을 기준으로 39개소를 최종 선정하여 맞춤형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현판식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최영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장, 재단 사업선정위원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탈바꿈한 마을회관을 둘러보았다. 


신원 마을회관은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기존의 협소한 시설을 증축하고 난방설비와 도배·장판을 새롭게 시공했다. 특히 포스코 컬러강판을 외벽에 적용해 단열성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기부한 근무복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벤치도 설치되어 의미 있는 나눔의 가치가 더해졌다. 


장영생 신원 마을 이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며 포스코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최영 실장은 “희망공간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약속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현재까지 125개의 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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