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6년 예산 7084억 편성 “미래 100년 준비, 4대 전략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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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2본문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체류형 관광·기반산업 전환·울진형 복지 강화 중심
울진군이 2026년도 예산 7084억 원을 편성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 기반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 고도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손 군수는 20일 열린 제288회 울진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울진의 미래 100년 성장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가장 우선되는 과제로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제시했다.
해당 산업단지는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2024년 예타 면제를 받았으며, 2026년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군은 한전과 2GW 전력 공급 협의를 완료했고 LH는 105억 원 규모의 7건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삼성·현대엔지니어링·GS건설 등 대기업 8개사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손병복 군수는 “산단 완공 시 4조 2천억 원 투자, 3만 8천 명 고용이 기대된다”며 “울진을 K-에너지 대표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4000억 원 규모의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 성류굴·왕피천·월송정 등 명소와 치유·걷기 콘텐츠 결합 등 체류형 관광을 중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울진·죽변 실내체육관 건립, 반다비 체육관 조성,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스포츠 관광 경쟁력도 강화한다.
농업 분야는 평해 들녘특구, 기성·온정 혁신농업타운,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스마트팜 기반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어업 분야에서는 300억 원 규모의 방어 스마트 양식단지를 조성하고, 산림 분야에서는 국립 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 3개 공공기관 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군은 경로당 공동취사제,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화하며 농어촌버스 무상운행, 군민안전보험 확대, 다자녀 유공 수당 지급 등 보편복지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후포·온정 풍수해생활권 정비, 울진읍 재해위험지구 개선, 국지도·군도 확장, 도시가스·LPG 보급, 복합센터 조성 등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한편 울진군 2026년도 예산안은 7084억 원으로 올해보다 7.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347억 원(7.2%↑)이며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651억 원 ▲농림·해양·산림 1069억 원 ▲지역개발·교통·산업 906억 원 ▲문화·관광 514억 원 등이 중점 편성됐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체류형 관광, 산업 대전환, 울진형 복지는 울진의 미래 100년을 여는 핵심 축”이라며 “4만5천 군민과 함께 새로운 희망 울진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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