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임시회 폐회 '지역 건설산업 육성·식수 안정' 등 현안 집중 > 메인뉴스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뉴스

대구시의회, 임시회 폐회 '지역 건설산업 육성·식수 안정' 등 현안 집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5-10-28

본문

대구시의회가 제320회 임시회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민 식수 불안 해소, 금호강 수상레저 인프라 점검 등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5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1건의 5분 자유발언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과 시민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이 다수 제기됐다.


이동욱 의원(북구5)은 대형 건설사 중심의 불균형한 시장 구조를 지적하며 “지역업체의 실질적 참여 확대 없이는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시공 부문 참여 확대 △지역 우수업체 정보 플랫폼 구축 △재건축·재개발 조합 컨설팅 강화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지만 의원(북구2)은 35년째 표류 중인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의 한계를 지적하고, “기약 없는 이전 논의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정수장 인근 분산형 취수전용 저수지 구축 등 현실적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는 가장 기본적인 시민 권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을 방문해 내년 준공을 앞둔 시설 안전과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박창석 위원장(군위군)은 “사고 위험이 높은 활동인 만큼 세심하고 철저한 준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은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며, 2026년 정식 운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개정 조례안 31건, 동의안 14건, 계획안 6건 등 총 51건의 안건이 심사됐다. 


'제3산단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지원센터 관리·운영 공공위탁 동의안'은 부결됐으며, '도시숲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등 일부 안건은 수정가결 후 본회의에 상정됐다.


대구시의회는 “지역 발전과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다음 회기인 제321회 정례회를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윈 미디어/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1188 3F    대표전화 : 1600-3645/ 등록번호: 대구 아00267
   구미본부: 구미시 송정동 462-4 2F    구독료/후원/자유결제 3333-05-2360050 카카오뱅크    발행인/편집인: 조영준 본부장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대경
광고/제보 이메일 : jebo777@hanmail.net
Copyright © www.NEWSWiN.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