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APEC CEO SUMMIT 환영' 만찬 참석 > 메인뉴스

“다 함께 잘사는 세상 만들자”

경북도, 글로벌 기업과 AI·에너지 협력 확대 행보 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개최 도시 행정부를 대표한 이 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국가 간, 계층 간, 세대 간 격차를 넘어 미래 인류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만찬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주관했으며, 글로벌 기업 CEO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APEC 기간 중 가장 주목받는 공식 교류 행사 중 하나로 치러졌다.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동력으로 기업인의 도전과 혁신을 꼽으며, 이번 CEO SUMMIT의 의미를 재확인했다.

앞서 경주 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관(K-비즈니스 스퀘어)에서 최태원 SK회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밀러 메타(Meta) 부사장 등과 만나 글로벌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아울러 국내외 기업비즈니스관·K-문화체험관 등을 함께 둘러보며 최근 경영환경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APEC 행사 기간 글로벌 AI기업과의 협업 확대, 해외 지방정부와 에너지·AI 분야 교류를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주 APEC이 세상 모두가 더 잘 살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경상북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