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8월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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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09회 작성일 24-08-29본문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발표한 2024년 8월 4주(8월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8% 상승했다. 수도권은 0.17%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은 0.26% 상승으로 소폭 하락했다. 지방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12%), 전북(0.07%), 경북(0.02%)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구(-0.06%), 제주(-0.05%), 대전(-0.03%) 등은 하락했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과 강북 지역 모두 상승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되며 매수세가 다소 주춤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55%)와 서초구(0.50%)가 각각 금호·행당동, 잠원·서초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인천에서는 서구(0.29%)와 동구(0.21%)가 주요 상승 지역으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에서는 과천시(0.40%)와 하남시(0.37%)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축소됐다. 수도권과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폭도 각각 0.15%, 0.17%로 소폭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21%), 경기(0.12%), 강원(0.06%) 등이 상승했으며, 대구(-0.05%), 제주(-0.03%), 경북(-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25%)와 강남구(0.22%)가 주요 상승 지역으로 꼽혔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보합세를 보였고, 세종은 -0.01%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강원도 원주시(0.15%)와 춘천시(0.11%)는 각각 관설·단계동, 퇴계·후평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 지역이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은 감소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아파트 시장에서 일부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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