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 실무단(TF) 2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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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41회 작성일 24-05-29본문
6월 4일 행안부·지방시대위원회·대구·경북 간담회 앞서 주요과제 사전협의
시·도지사 통합구상 상호협의하며 4대 기관 간담회 이후 추진절차 검토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2차 실무회의를 29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3일의 1차 회의 이후 일주일 만에 열린 것으로, 내달 4일 예정된 4대 기관 간담회를 앞두고 주요 협의 과제를 사전 검토하고 조정하는 자리였다.
특히, 예정된 4대 기관 간담회에서는 통합의 기본 방향, 추진 내용, 그리고 범정부적 협력과 지원 체계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는 양적 통합을 넘어서 질적 통합과 완전한 자치 형태의 광역 통합을 이루기 위해 중앙 정부의 강력한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의 의지를 재차 확인했으며 대구경북 양측의 제안들을 실무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수도권 일극체제에 맞서는 인구 500만의 비수도권 신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광주·전남을 아우르는 남부경제권을 구축해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완전한 자치권 확보를 통해 지방시대를 열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초일류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대 기관 간담회에서 중앙 정부의 강력한 협력과 지원 의지가 확인되고 통합 시·도에 대한 적극적인 인센티브 내용이 제시된다면 통합 절차가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절차와 내용을 협의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4대 기관 간담회가 역사적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와 큰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실무적 협의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향후 대한민국 행정체계 개편과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실행 가능성을 높이고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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