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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경산시 무소속 출마 선언" 경산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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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552회 작성일 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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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산시 무소속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경제부총리는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경산시민들의 요청에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경산 발전을 위해 3조원 사업, 3만개 일자리, 30만 자족 도시 완성 등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경산의 민심을 외면한 국민의힘 공관위로부터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다”면서 “이제 제 정치 인생 모두를 걸고, 오직 경산시민만 믿고 광야로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3개월 동안 경산 15개 읍면동을 구석구석 누비면서 시민들께 인사를 올리고, 지난 날 땀과 열정을 쏟았던 경제 현장도 둘러 보았다”며 “멈춰선 경산 발전을 위해 할 일이 태산 같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경제를 바꾸려고 정치판에 진출한 이래 전국최다득표, 4선 의원과 여당 원내대표, 장관·부총리를 역임하면서 경산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했다”며 “경산시민들과 함께 다시 한번 경산 발전의 재시동을 걸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최 전 부총리는 “지난 시간 경산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로 만들었다”며 “이제 경산에 3조 사업을 추진하고, 3만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30만 자족도시를 완성하고,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멈춰선 경산 발전, 다시 뛰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국가산단과 첨단산업단지를 추가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했으며  의원 시절, 경산의 산업단지 면적을 62만평에서 300만평으로 확장했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글로컬 대학 사업과 R&D특구제도 등을 활용해 대학들이 학생수 감소시대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대기업 창업 지원 센터’를 유치해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근 지역내 다수 고3학생들이 의대와 수도권 명문대에 진학한 내용도 언급하며, 수성구를 따라잡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경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경산에 지하철과 도로, 터널 등 각종 SOC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던 지하철망을 확충하고 현재 지연되고 있는 교통망을 조기 완공해 경산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임지구를 경산의 미니신도시로 추진하고, 전 지경부 장관으로서 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울렛’ 유치를 자신했다. 아울러,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노인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격동의 시기, 정치 보복의 소용돌이 속에 어렵고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고 정권을 빼앗긴 자신을 책망하며 묵묵히 정치적 책임을 떠 안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경산시 충혼탑을 참배하고, 경산시 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경산시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하며, 최경환과 함께 ‘멈춰선 경산을 다시 뛰는 경산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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