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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기업 애로사항' 현장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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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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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구영테크에서 국내복귀기업의 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복귀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혁신본부장, 코트라 국내복귀실장, ㈜구영테크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산업부에서 발표한 ‘유턴 지원전략 2.0’을 소개하며, 2023년 해외사업장을 축소하고 대구로 복귀한 ㈜구영테크의 국내복귀 투자 상황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국내복귀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 현황 및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 논의, 신규 투자사업장 점검이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구영테크는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인정 요건 확대, ▲외국인 근로자 산업안전교육 확대, ▲대중교통 확충 등의 애로사항을 제기했으며, 대구시와 산업부, 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은 이를 검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김동혁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기업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경청하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구를 선택한 국내복귀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20년부터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힘써왔으며, 그 결과 고려전선㈜, 성림첨단산업㈜, ㈜엘엔에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 등 총 6개사, 1조 2천억 원 규모의 국내복귀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민선 8기 이후 유치된 엘엔에프, 구영테크, 삼기, 이수페타시스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대구의 산업구조가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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