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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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201회 작성일 21-10-07본문
화원유원지 내 역사문화체험시설 신축, 전망대 리모델링 등 추진
자연과 역사·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대구시는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이 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 수변(화원유원지)에 형성된 역사·문화자원과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 국비 212억원을 포함해 시비 90억원 등 총 302억을 투입해 화원유원지 내 시설을 전면 재정비한다.
주된 내용은 야외수영장을 철거하고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연면적 6,757㎡) 역사문화체험시설을 신축할 예정으로, 시설 내에는 고분 역사체험실, 보부상 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과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255석 규모의 공연장이 포함돼 있다.
기존 노후화된 전망대(지상 4층, 연면적 356㎡)는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 전반에 걸쳐 낙후된 시설을 정비해 최근의 감성적 관광 소비 성향에 맞추어 자연경관 및 지역의 역사, 문화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김창엽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보강해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로 조성할 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은 달성군 화원유원지 내 전체 부지면적 77,338㎡, 총 건축 연면적 7,113㎡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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