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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국가산단 예타 통과 '2030년까지 AI·미래모빌리티 거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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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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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신규 국가산단 중 가장 빠른 예타 통과…B/C 1.05, AHP 0.524로 사업성 확보

255만㎡ 규모, 국비 1조 8천억 투입…교통·입지·분양가 등 입주 경쟁력도 강점


대구시는 2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대구 미래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가칭 대구제2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통과는 지난 2009년 대구국가산단 지정 이후 16년 만의 쾌거이며 지난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결과, 경제성(B/C)은 1.05, 종합평가(AHP)는 0.524를 기록해 사업성과 타당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11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가장 빠르게 예타를 통과한 사례이자, 대구시가 자체 추진한 산업단지 사업 중 최초의 예타 통과 사례다.


제2국가산단은 달성군 화원읍·옥포읍 일원 255만㎡ 부지에 2030년까지 조성되며, 총 사업비는 1조 8천억 원 규모이며 산업용지 50만 평이 새롭게 공급된다.


기존 대구국가산단의 앵커기업 중심 분양성과를 잇는 중단 없는 산업용지 공급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주요 유치 산업은 AI 융합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첨단로봇 등 스마트기술 분야로,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을 미래 전략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타 대응을 위해 경제부시장 주도로 유관기관 협력 TF를 운영하며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입주 수요 확보를 위해 240여 개 기업과 업무협약(MOU) 및 입주의향서를 체결한다.


실질적인 투자 의향을 바탕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 산업의 역량을 적극 알렸으며 교통·입지 경쟁력도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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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화원옥포IC, 광주대구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국도5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더불어 대구산업선,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신규 교통 인프라가 함께 추진 중이다. 


인근 주거·교육·문화시설 인프라와 연계한 정주여건도 기업 선호 입지 요인으로 꼽히며 분양가는 3.3㎡당 350만 원으로 인근 산단 대비 약 70% 수준이며, 산업용지 비율도 65%로 조성돼 기업 활동 중심의 효율적인 단지 운영이 가능하다.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낸다. 오는 8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국토부 승인, 보상 및 착공까지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예타 과정에서 일부 단절된 남측 부지(49만㎡)는 제외됐지만, 대신 산업용지 8만3천㎡가 추가 확보됐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예타 통과는 16년 만에 대구가 국가산단을 신규 조성하는 역사적인 성과”라며 “제2국가산단을 통해 대구가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을 기반으로 △성서달성국가산단을 잇는 신산업 벨트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 융합거점 △기회발전특구 연계 투자유치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등 4대 전략으로 미래 스마트기술의 허브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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