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5년 국가투자예산' 899억원 확보
작성일 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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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건전재정 기조 속 전년 대비 248억 원 증가
상주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으로 총 899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51억 원에서 248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상주시의 적극적인 예산 확보 노력이 돋보이는 성과다.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은 10개 정부부처의 72개 사업에 배정됐으며,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 포함돼 지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총사업비 416억 원(국비 208억 원), 2단계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사업 총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억 원)이다.
이어 청리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3-1단계), 총사업비 335억 원(국비 235억 원), 중동교(국도59호선) 위험교량 재가설공사 총사업비 490억 원(전액 국비)이 확보됐다.
또한 국도25호선 상주(내서 신촌~서원) 건설사업 총사업비 484억 원(전액 국비),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총사업비 483억 원(국비 242억 원)이 확보되는 성과를 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세수입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축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 공직자가 경북도와 정부부처, 국회를 적극적으로 설득한 결과 예산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한 상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내년 초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 추경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에 미반영된 사업들이 추경 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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