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 지역/사회

경산시가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 및 재난관리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맞춤형 재난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2025년 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총 401개 사례가 7개 분야에 걸쳐 제출됐고, 이 중 191건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으며 본선은 지난 23~24일 안동시에서 2차 발표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재난을 막는 힘, 경산형 촘촘한 재난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현장 PPT 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산형 시스템은 2024년 외국인 유학생 대상 홍역 집단 유행 대응사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전세버스 운송업체와의 긴급이송 협약 등 현장 대응 중심의 재난관리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산 시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현재 ‘살고 싶은 도시환경’, ‘지켜주는 행복복지’ 등 5대 분야에 걸쳐 총 77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재난 대응 정책의 실효성과 정책 신뢰성을 입증했다.